원래 나트랑이 아니라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보잉 737 결함 문제 때문에 급하게 바꿨다ㅠ
오전 6시 15분 비행기 베트남항공 VN441인지 440인지를 탔다. 나도 이제 늙은 건지 4시간~4시간 반 정도의 비행인데도 힘들었다..
깜란 공항이 USIM이랑 택시 호객이 엄청나다던데 진짜.. 살 생각 없으면 눈 마주치면 안 된다ㅎ
중국 항공이랑 도착시간 겹치면 짐 찾는 곳에 사람 엄청 많고 시간 오래 걸린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중국 비행기는 없었다.
짐 찾고 나와서 Grab 불러서 더 아남 리조트로 ~
같이 찍힌 사람 인권 보호ㅎ
로비
얼리체크인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더 아남 리조트는 얼리체크인이나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려면 하루 숙박료의 50%를 지불해야 한단다. ᄒ
체크인 시간인 2시까지 꽤 남아서 셔틀버스 타고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더 아남 리조트에서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는 9시, 12시, 12시 30분 차가 있어서 12시 차를 탔다.
리조트에서 시내는... 멀다ㅎ 버스 타고 40분 정도는 간 것 같다. 그래도 가는 길에 가끔 보이는 바다랑 바깥 풍경 구경하면서 가니까 갈 만했다.
시내에서 내려서 갈랑가로 갔다. 갈랑가가 2개 있다는데 나는 Vin mart 있는 건물의 갈랑가로 갔다.
인권보호ㅎ 갈랑가 가는 길..
셔틀 내린 곳에서 갈랑가까지 생각보다 멀었다.. 엄청 덥기도 하고.. 가는 내내 그냥 grab 탈 걸 하고 후회했다
사막의 오아시스 느낌 저~기 건물은 보이는데 아무리 걸어도 걸어도 안 가까워져..
전에 베트남 다낭에 갔는데 그때 먹은 베트남 음식들이 너무 맛없어서 별 기대는 안 하고 갔다.
쌀국수!
반쎄오
두 명이서 쌀국수, 반쎄오, 모닝글로리, 마늘 볶음밥 먹느라 배 터지는 줄 알았다
기대 전혀 안 하고 먹었는데 맛있었다ㅠㅜ왜 한국인 맛집인지 알 것 같기도
다른 블로그들에는 한국인 말고 외국인들도 많다 했는데 내가 갔을 땐 2번 다 한국인밖에 없었다.
쌀국수는 다낭 쌀국수 맛집이라는 곳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었다. 내 기준 베트남 쌀국수들은 면발이 불어서 퍼진 것 같은 식감이다
다 먹고 롯데마트도 갔다
갈랑가에서 롯데마트까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편하게 grab 타고 갔다
아 그리고 베트남은 우기라더니 종일 비가 조금 내렸다 그쳤다 반복했다 우비 챙기길 잘했다
롯데마트 입구
롯데마트 내에서는 귀찮아서 사진 안 찍었나 보다 사진이 없네
베트남 마트들은 가방 들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마트에 들어가기 전에 직원이 잡는다. 잡아선 가방 지퍼마다 케이블 타이로 묶어버린다ㅎ.. 안 훔쳐간다구여ㅜ
리조트 셔틀은 이미 끝나서 grab 잡고 리조트로 돌아갔다~
그러고 보니 리조트 룸 사진을 안 올림
더 아남 리조트 발코니 씨 뷰 룸이었다. 나름 또 씨 뷰 라고 다른 룸보다 더 비쌌다. 근데 굳이 발코니 씨 뷰로 할 필요 없을 듯..
'씨 뷰' 인데!! 바다는 거의 안 보인다 ㅎ 멀리 보이는 바다를 볼 수 있다. 바다보다 바다 앞의 공사장이 훨씬 잘 보임
씨 뷰 인데 바다에서 제일 먼 건물이었다.. 이게 무슨 씨 뷰 냐고 했더니 앞의 건물들이 다 층이 낮아서 바다가 보일거란다ㅠ
발코니 씨 뷰 룸 화장실
렌즈 때문에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인다. 실제론 사진보다는 좁음
씨 뷰 보단 공사장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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